64 배움은 동기에 비례할 것이다. 그리고 배우려는 동기에 대한 방해물은 너의 모든 생각하기에 대한 방해물과 정확하게 똑같은 것이다. 행복한 학습자는 배움에 대해 죄의식을 느낄 수 없다. 이것은 배움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하므로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죄의식이 없는 학습자는 아주 쉽게 배운다. 그의 생각은 자유롭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죄의식은 구원이 아닌 방해물이며, 유용한 기능이 전혀 없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65 너는 단지 죄의식의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서만 죄 없음을 사용하는 데 익숙할 뿐, 죄 없음이 그 자체로 가치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너는 죄의식과 죄 없음이 모두 가치 있다고 믿으며, 각각은 다른 하나가 너에게 주지 않는 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라고 여긴다. 너는 둘 중 하나만 원하지는 않는다. 둘 다 갖지 않으면 너 자신이 온전하지 못하게 되며, 따라서 행복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는 오로지 너의 죄 없음 안에서만 온전하고, 오로지 너의 죄 없음 안에서만 행복할 수 있다. 여기에는 갈등이 전혀 없다. 네가 어떤 방식으로든, 그리고 어떤 형식으로든 죄를 소망한다면, 너의 죄 없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잃게 되어 그것을 시야에서 밀쳐낼 것이다.
66 죄의식과 타협하는 방법을 통해서는 오로지 죄 없음만이 완화하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천국에서 창조가 존재이듯, 여기서 배움은 삶이다. 네가 죄의식에 굴복한다면 너의 행복에 반하여 결정하는 것이며, 따라서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지 않을 것이다. 죄의식의 고통이 너를 끌어당기는 듯이 보일 때마다, 이를 기억하라. 그러니 하느님과 그분 아들의 사랑에서 태어난 확신으로,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말하라:
67 나는 내가 경험하는 것을 드러내겠다.
나는 죄가 없으며, 따라서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는 속죄를 거부했음을 증언하는 대신에
속죄를 받아들였음을 증언하겠다.
나는 나의 죄 없음을 드러내고 공유함으로써,
그것을 받아들이겠다.
나는 하느님의 평화를 그분의 아들에게 전해주겠다.
68 매일, 매시간, 매분, 심지어 매초마다 너는 십자가형과 부활 사이에서, 에고와 성령 사이에서 결정하고 있다. 에고로 결정하면 죄가 있다는 선택이고, 성령으로 결정하면 죄가 없다는 결정이다. 결정하는 능력이 네가 가진 모든 것이다. 네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은 정해져 있다. 진리와 환상 외에 다른 대안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둘이 겹치는 부분도 없다. 그것들은 양립할 수도 없고 둘 다 참일 수도 없는 정반대의 것들이기 때문이다. 너는 죄가 있거나 죄가 없고, 묶여있거나 자유로우며, 행복하거나 불행하다.
69 기적은 너에게, 네가 죄 없음과 자유, 그리고 기쁨을 선택했음을 가르쳐준다. 기적은 원인이 아닌 결과다. 기적은 바른 선택의 자연스러운 결과로서, 죄의식에서의 자유를 선택한 데 따른 행복을 입증한다. 네가 치유를 베푸는 모든 이가 너에게 치유를 돌려준다. 네가 공격하는 모든 이는 그 공격을 이유로 너에게 원망을 품음으로써 공격을 간직하고 소중히 여긴다. 그가 실제로 너를 원망하든지 원망하지 않든지 아무런 차이도 없다. 너는 그가 너를 원망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런 응보 없이는 네가 원하지 않는 것을 다른 이에게 줄 수 없다. 주기의 대가는 정녕 받기다. 그 대가는 네가 받는 응보거나, 혹은 소중하게 간직할 보물을 행복하게 구입하는 것이다.
70 하느님의 아들이 자기 자신에게 요구한 응보 외에는 그에게 어떤 응보도 요구된 적이 없다. 그에게 주어지는 모든 치유의 기회는 어둠을 빛으로, 두려움을 사랑으로 대체할 또 다른 기회다. 그가 그것을 거절한다면, 그 자신을 어둠에 묶어두는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형제를 자유롭게 풀어주어 그와 함께 빛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무에 힘을 부여함으로써, 무는 아무런 힘도 갖고 있지 않음을 배울 기쁜 기회를 내던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는 어둠을 물리치지 않음으로써, 어둠과 빛을 모두 두려워하게 되었다. 어둠은 하느님의 아들을 지배할 힘이 없음을 배우는 기쁨, 바로 이것이야말로 성령이 너에게 가르치고 있으며 너로 하여금 그와 함께 가르치게 하려는 행복한 레슨이다. 이 레슨을 가르치는 것은 성령의 기쁨이며, 또한 너의 기쁨이 될 것이다.
71 이 단순한 레슨을 가르치는 방법은 단지 다음과 같다: 죄 없음이 곧 상처받을 수 없음이다. 그러니 너의 상처받을 수 없음을 모든 이에게 드러내라. 형제가 너에게 무엇을 하려 하든, 네가 해를 입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움을 보여줌으로써, 그가 무죄임을 가르쳐주어라. 그는 너를 해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너는 그가 너를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하도록 허락하지 않음으로써, 너 스스로 받아들인 속죄가 또한 그의 것임을 가르친다. 용서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 누구도 하느님의 아들을 해칠 수 없다. 그의 죄의식은 전혀 원인이 없으며, 원인이 없기에 존재할 수 없다.
72 하느님은 유일한 원인이시며, 죄의식은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았다. 그 누구에게도 그가 너를 해쳤다고 가르치지 말라. 그렇게 가르친다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은 것이 너를 지배할 힘을 가졌다고 너 자신에게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원인이 없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 그것에 대해 증언하지 말고, 그런 믿음을 어떤 마음 안에서도 조장하지 말라. 마음도 하나고 원인도 하나임을 늘 기억하라. 네가 이런 하나인 상태와의 소통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원인이 없는 것을 부정하고 하느님이라는 원인을 네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에게 주신 권능은 정녕 그의 것이다. 그가 다른 것을 바라보기로 선택한다면, 성령이 기쁘게 제공하는 그 모든 행복한 가르침 대신에 죄의식이라는 응보를 그 자신에게 부과할 수밖에 없다.
73 너 혼자서 결정하겠다고 결심할 때마다, 너는 파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정은 반드시 틀릴 것이다. 그런 결정은 그것으로 이어진 결정의 개념 때문에 너를 해칠 것이다. 너 스스로, 혹은 너 혼자만을 위해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은 참이 아니다. 하느님 아들의 어떤 생각도 그 결과가 분리되어 있거나 따로 떨어져 있을 수 없다. 모든 결정은 온아들 전체를 위해 내려지며, 안과 밖을 향하며 네가 꿈꿨던 그 무엇보다 더 큰 범위에 걸쳐 영향을 끼친다. 속죄를 받아들이는 자들은 상처받을 수 없다. 하지만 자신이 유죄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반드시 죄의식에 반응할 것이다. 그들은 죄의식이 구원이라고 생각하여, 죄의식을 보고 죄의식의 편에 서기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죄의식을 증가시키는 것이 자기 보호라고 믿는다.] 그들은 또한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해칠 수밖에 없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74 이 모든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그들 자신이 선을 원한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뜻은 거룩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주어졌으며, 한계를 모르는 평화처럼 자연스럽게 와서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안겨줄 것이다. 그들의 뜻은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그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며, 따라서 성령이 대신 그 뜻을 조용히 이해하고는 그들이 뜻하는 것을 준다. 그들로서는 애쓰거나 긴장할 필요도 없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혼자 결정해야 하는 불가능한 짐을 질 필요도 없다.
75 너 혼자서 결정해야 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너는 도움을 빼앗기지 않았으며, 그것은 답을 아는 도움이다. 너에게 모든 것을 주는 성령이 모든 것을 그저 제공할 텐데, 너는 한 줌도 안 되는 하찮은 것에 만족하려는가? 그것은 너 혼자서 너 자신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부다. 성령은 결코 너에게, 하느님의 선물을 받을 자격을 갖추기 위해 무엇을 했냐고 묻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 스스로도 그것을 묻지 말라. 그 대신 성령의 답을 받아들여라. 하느님이 너를 위해 뜻하시는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너에게 있음을, 성령은 알기 때문이다. 그가 그렇게 아낌없이, 기꺼이 주는 하느님의 선물을 피하려고 하지 말라. 그는 단지 하느님이 너를 위해 그에게 주신 것만을 너에게 제공한다. 네가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는 네가 결정할 필요가 없다. 하느님은 너에게 정녕 그런 자격이 있음을 아신다.
76 너는 하느님이 결정하신 것의 진실성을 부정하고, 당신의 아들에 대한 하느님의 고요하고도 확고한 평가 대신에 너 자신에 대한 초라한 평가를 놓으려는가? 하느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것의 완벽한 순수함에 대해 확신하신다. 이것을 흔들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온전히 순수하기 때문이다. 그들에 반하여 결정하지 말라. 그들은 하느님에게서 왔기에, 분명 참이다. 자신의 계획을 버리고 하느님이 그들의 속죄를 위해 세우신 계획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모든 마음에 평화가 머문다. 너는 구원에 대해 알지 못한다. 너는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원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어떤 결정도 내리지 말고, 성령께 모든 것을 묻고 모든 결정을 그의 부드러운 조언에 맡겨라.
77 하느님은 네가 당신의 계획을 따르기를 원하시며, 그 계획을 아는 성령은 너에게 그 계획이 과연 무엇인지 가르쳐줄 수 있다. 오로지 그의 지혜만이 네가 그 계획을 따르도록 안내할 수 있다. 네가 혼자 내리는 모든 결정은 단지, 구원이 정녕 무엇이고 네가 무엇에서 구원되고자 하는지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한다는 표시다. 모든 구원은 죄의식에서 해방되는 것임을, 성령은 안다. 너에게 다른 "적"은 없으며, 성령은 하느님 아들의 순수함에 대한 이 이상한 왜곡에 맞서는 너의 유일한 친구다. 그는 너의 순결을 지켜주는 강력한 보호자다. 그리고 너의 순결이야말로 너를 자유롭게 풀어준다. 너의 순결을 너의 구름 없는 마음에게 감추는 모든 것을 무효화하기, 이것이 바로 성령의 결정이다.
78 그러니 성령을 네가 구원의 길에서 따르려는 유일한 안내자로 삼아라. 성령은 길을 알며, 그 길에서 너를 기꺼이 인도한다. 성령과 함께라면, 너는 하느님이 너를 위해 뜻하시는 것이 곧 너의 뜻임을 배우는 데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성령의 안내가 없다면, 너는 홀로 안다고 생각할 것이며, 따라서 구원이 네 안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그릇된 결정을 내렸듯이 확실하게 너의 평화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다. 구원은 성령에게서 오는 것이며, 하느님은 구원을 너를 위해 성령에게 주셨다. 성령은 구원을 잊지 않았다. 성령을 잊지 말라. 그러면 성령은 너의 구원과 네 안의 하느님의 평화를 위해 모든 결정을 너 대신 내릴 것이다.
79 하느님이 거룩하게 창조하신 아들의 가치를 평가하려 하지 말라. 그것은 그의 아버지를 평가하고 그분에 반하여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이 세상과 천국의 그 누구도 도저히 범할 수 없는 이 가공의 범죄로 인해 죄의식을 느낄 것이다. 하느님의 영은 단지, 하느님의 왕좌에 자신을 대신 앉힌 "죄"는 죄의식의 근원이 아니라고 가르칠 뿐이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은 두려워할 만한 어떤 결과도 낳을 수 없다. 그는 너를 사랑하여 정신 이상 밖으로 인도하고자 한다. 그러니 그에 대한 믿음 속에서 잠잠하여라. 광기가 너의 선택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너의 실재는 아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결코 잊지 말라. 하느님은 너를 이미 기억하셨다. 하느님이 당신의 아들로 하여금 당신의 자애로운 마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곳은 그가 창조된 곳이며, 완벽한 평화 속에 영원히 그의 거처로 정해진 곳이다.
80 성령께 단지 "저를 위해 결정해 주소서."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렇게 된다. 그의 결정은 하느님이 너에 대해 아시는 것을 반영하며, 이런 관점에서는 어떤 잘못도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성령이 너를 위해 내리는 모든 결정 뒤에 모든 앎이 있거늘, 도대체 왜 네가 알 수 없는 모든 것을 예상하느라 그렇게도 미친 듯이 몸부림치는가? 성령의 지혜와 사랑에 대해 배우고, 어둠 속에서 몸부림치는 모든 이에게 성령의 답을 가르쳐라. 너는 그들은 물론 너 자신을 위해서도 결정하기 때문이다.
81 모든 이에게 똑같은 사랑을 똑같이 주는 성령을 통해 모든 일을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은혜로운 일인지! 성령은 그 누구도 너 자신의 바깥에, 너 없이 홀로 있게 하지 않는다. 따라서 성령은 너에게 너의 것을 준다. 아버지는 네가 그것을 성령과 공유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모든 것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되, 다시 생각하지 말라. 성령은 그 결정으로 어떻게든 영향을 받을 모든 이를 사랑하여 신속하고 확실하게 답할 것이다. 이를 신뢰하라. 그리고 과연 모든 이가 영향을 받을 것이다. 무엇이 모든 이에게 오로지 선한 것만 가져다줄 수 있는지 결정하는 유일한 책임을 네가 떠맡으려는가? 네가 그것을 알겠는가?
82 너는 너의 창조주와 소통하지 않는 아주 부자연스러운 습관을 너 자신에게 가르쳤다. 하지만 너는 여전히 그분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네 안에 있듯이 그분 안에도 있는 모든 것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성령의 자애로운 안내를 받아 고립을 탈학습하고, 네가 던져버렸지만 잃을 수 없었던 그 모든 행복한 소통에 대해 배워라.
83 무엇을 해야 할지 의심이 들 때마다, 네 안에 있는 성령의 현존을 생각하면서 속으로 단지 다음과 같이 말하라:
84 성령은 나를 인도하며, 내가 알지 못하는 길을 안다.
하지만 성령은 나에게 가르쳐주려는 것을 결코 감추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나를 위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나에게 전해줄 것이다.
나는 이를 신뢰한다.
85 그런 다음 성령으로 하여금 이미 존재하는 너의 죄 없음을 어떻게 지각할 수 있는지 조용히 가르쳐주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