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자신을 고발하는 자들만이 정죄한다. 다른 결과를 낳을 선택을 내릴 준비를 할 때, 먼저 과잉으로 학습해야 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일어나는 모든 유혹과 상황에 대한 첫 반응이 될 정도로, 네가 행하는 모든 일에서 전형적인 반응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것을 배우되, 아주 잘 배워라. 바로 여기서 행복의 유예기간이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너는 결코 네 형제를 그의 죄 때문에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너 자신의 죄 때문에 증오한다. 네 형제의 죄가 어떤 형식을 취하는 것 같든, 그것은 단지 네가 그의 죄를 너의 죄라고 믿으며, 따라서 "정당한" 공격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고 있다는 사실을 감출 뿐이다.
27 네가 네 안에서 죄를 용서받을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면, 네 형제의 죄가 왜 죄가 되어버리겠는가? 네가 죄를 너의 실재라고 믿지 않는다면, 죄가 왜 네 형제 안에서 실제가 되어버리겠는가? 그리고 네가 너 자신을 증오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모든 곳에서 죄를 공격하겠는가? 너는 하나의 죄인가? 공격할 때마다, 너는 이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너는 다른 이를 공격함으로써 너 자신이 유죄며, 네가 받아 마땅한 대로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너의 정체 외에 과연 무엇을 받아 마땅할 수 있겠는가? 너 자신이 공격받아 마땅하다고 믿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든 공격을 주겠다는 생각은 결코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네가 왜 그래야 하겠는가? 그것이 너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과연 무엇이 네가 원하는 결과일 수 있겠는가? 살인이 어떻게 너에게 득이 될 수 있겠는가?
28 죄는 몸 안에 있다. 죄는 마음 안에서는 지각되지 않는다. 죄는 목적이 아닌 행위로 보인다. 몸은 행위를 하지만, 마음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몸은 자신의 행위 때문에 분명 잘못이 있을 것이다. 몸은 너의 명령을 따르기만 하고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수동적인 물건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네가 만약 죄라면, 너는 정녕 몸이다. 마음은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적도 마음이 아닌 몸 안에 있어야 한다. 몸은 분명 혼자 힘으로 행하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네가 만약 죄라면, 너는 마음을 몸 안에 가두고 마음을 가둔 감옥인 몸에게 마음의 목적을 부여한다. 그리고 그 감옥이 마음 대신에 행한다. 간수는 명령을 따르지 않고, 죄수에게 명령을 집행한다.
29 하지만 마음이 아닌 몸이 죄수다. 몸은 아무런 생각도 생각하지 않는다. 몸은 배우거나 용서하거나 예속화하는 능력이 없다. 몸은 마음이 따라야 하는 명령을 내리지도 않고, 마음이 준수해야 하는 조건을 설정하지도 않는다. 몸은 단지, 자발적으로 몸 안에 머물려는 마음을 감옥에 가둘 뿐이다. 몸은 몸의 죄수가 되려는 마음의 분부대로 병이 든다. 그리고 몸은 점차 늙어 죽는다. 그 안에서 마음이 병들었기 때문이다. 배움은 변화를 야기하는 모든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배움도 일어날 수 없는 몸은 결코 변할 수 없다. 마음이 스스로 몸에 부여한 목적에 맞춰 몸의 겉모습이 변하기를 원하지 않는 한 말이다. 마음은 정녕 배울 수 있으므로, 마음에서 모든 변화가 일어난다.
30 자신이 죄라고 생각하는 마음에게는 다음과 같은 단 하나의 목적만 있다: 몸은 죄의 근원이 되어서, 마음이 스스로 선택한 감옥 안에 마음을 가두어서 지켜야 한다. 그 안에서 마음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마음은 이제 증오와 악, 병과 공격, 고통과 노화, 슬픔과 고난이라는 개들이 으르렁거리며 지키는 잠든 죄수다. 바로 이곳에서 희생의 생각이 보존된다. 바로 이곳에서 죄의식이 통치하면서 세상이 자신과 같아져야 한다고 명하기 때문이다. 그곳은 그 무엇도 자비를 찾을 수 없고, 죽이고 죽는 방법 외에는 두려움의 참화를 벗어날 길이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너는 죄가 되어버리는데, 죄는 기뻐하는 자들과 자유로운 자들을 견뎌낼 수 없다. 그들은 죄가 반드시 죽여야 하는 적들이기 때문이다. 죽음 안에서 죄가 보존되며, 자신이 죄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자신의 정체라고 생각하는 것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31 너는 반드시 네가 믿는 것을 볼 것이며, 또한 네가 믿는 것을 바꿀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기뻐하자. 몸은 그저 따를 것이다. 몸은 너를 네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갈 수 없다. 몸은 너의 잠을 지켜주지도 않고, 너의 깨어남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너의 몸을 감금 상태에서 풀어주어라. 그러면 너는 그 누구도 네가 벗어난 몸의 죄수로 보지 않을 것이다. 너는 네가 선택한 적을 죄의식에 옭아매거나, 친구라고 생각하는 자를 변화무쌍한 사랑의 환상에 묶어두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32 순결한 자는 자신의 해방에 대한 감사로 다른 이들을 해방한다. 그리고 그가 보는 것은 그 자신이 감금 상태와 죽음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 너의 마음을 변화에 활짝 열라. 그러면 네 형제나 너 자신에게 강요되는 오랜 처벌은 없을 것이다. 하느님은, 너희에게 요구될 수 있는 희생도 없고, 너희가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희생도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