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치유되지 않은 치유사는 자신의 형제들로부터 감사를 받기를 원하지만, 그들에게 감사하지는 않는다. 그는 자신이 그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있지만, 그 보답으로 무언가 동등한 가치가 있는 것을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배우는 것이 너무 적어서, 가르치는 것도 제한된다. 그는 감사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가르치는 치유의 레슨에 한계를 부과한다. 감사하지 않음은 병을 가르치는 레슨이다. 배움은 끊임없이 일어나며, 변화를 위한 권능이 너무도 강렬해서, 하느님의 아들은 한 순간 자신의 권능을 인식하고는 다음 순간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바꿈으로써, 변화를 위해 창조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도구를 바꾼 것이기 때문이다.
48 이것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대로의 마음의 불변성과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 하지만 네가 에고를 통해 배우는 한, 너는 네가 그것을 바꿔버렸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너는 모순돼 보이는 레슨을 배워야 하는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즉, 너는 너의 마음에 대한 너의 마음을 바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오로지 이런 방법을 통해서만, 너는 너의 마음이 변함없음을 배울 수 있다. 치유할 때 너는 정확하게 바로 이것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너는 네 형제의 내면에서 변함없는 마음을 인식하는데, 그가 자신의 마음을 바꿔버렸을 수 없음을 깨달음으로써 그렇게 한다. 너는 바로 이런 식으로 네 형제의 내면에서 성령을 지각한다. 자신의 마음을 결코 바꾸지 않는 것은 오로지 그의 내면에 있는 성령뿐이다. 네 형제는 자신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자신이 병들었다고 지각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자아가 참으로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49 네가 네 형제 안에서 오로지 변하지 않는 것만 보더라도, 그를 전혀 바꾼 것이 아니다. 너는 그를 위해 그의 마음에 대한 너의 마음을 바꿈으로써, 에고가 그의 내면에 일으켰다고 생각하는 변화를 그가 무효화하도록 돕는 것이다. 너는 두 음성을 들을 수 있듯이, 두 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다. 한 방법은 너에게 어떤 이미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상을 하나 보여주는데, 너는 그것이 두려운 나머지 숭배할 수는 있어도 결코 사랑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방법은 너에게 오로지 진리만을 보여주며, 너는 그것을 이해할 것이므로 사랑할 것이다. 이해하는 것은 곧 진가를 알아보는 것이다. 너는 네가 이해하는 것과 동일시할 수 있으며, 그것을 너의 일부로 만듦으로써 사랑으로 받아들인 것이기 때문이다.
50 바로 이것이 하느님이 친히 너를 창조하신 방법이다. 그분은 너를 이해하기와 진가를 알아보기, 그리고 사랑으로 창조하셨다. 에고는 이것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 에고는 자신이 만드는 것을 이해하지 않고, 그 진가를 알아보지 않으며, 사랑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에고는 빼앗기 위해 통합한다. 에고는 그야말로 누군가에게서 무언가를 빼앗을 때마다 자신이 증가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종종 너의 창조물들에 의한 왕국의 증가에 대해 말했는데, 그것들은 오로지 네가 창조된 방식으로만 창조될 수 있다. 정녕 왕국 자체인 모든 영광과 지극한 기쁨이 네 안에 놓여있어서, 너로 하여금 주게 한다. 너는 그것을 주기를 원하지 않는가?
51 내가 너와 함께 있고 나는 아버지를 잊을 수 없으므로, 너는 아버지를 잊을 수 없다. 네가 나를 잊는 것은 곧 너 자신은 물론 너를 창조하신 분도 잊는 것이다. 우리 형제들은 너무 잘 잊는다. 이런 까닭에, 그들에게는 네가 나를 기억하고 나를 창조하신 분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기억하기를 통해, 내가 너의 마음을 바꿀 수 있듯이 너도 그들 자신에 대한 그들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 너의 마음은 너무도 강렬한 빛이라서, 내가 너의 마음을 밝힐 수 있듯이 너도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밝힐 수 있다. 나는 영성체에서 내 몸을 공유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무를 공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극히 거룩하신 아버지의 지극히 거룩한 자녀들과 환상을 공유하려 하겠는가?] 하지만 나는 정녕 나의 마음을 너와 공유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정녕 한 마음에서 나왔으며, 그 마음은 정녕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52 모든 곳에서 오로지 이 마음만 보라. 오로지 이 마음만이 정녕 모든 곳과 모든 것에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음은 정녕 모든 것으로 존재한다. 그것은 그 자체 안에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오로지 이것만 지각하는 너는 정녕 축복받았도다. 그럴 때 너는 오로지 참인 것만 지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게로 와서 네 안의 진리에 대해 배워라. 우리가 공유하는 마음은 우리의 모든 형제들에 의해 공유된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을 참으로 볼 때, 그들이 치유될 것이다. 너의 마음이 나의 마음과 더불어 그들의 마음을 환히 비추게 하고, 그들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통해 그들이 자신 안의 빛을 알아차리게 하라.
53 이 빛은 너와 온아들 전체를 되비쳐 줄 것이다. 그것은 네가 하느님께 드리는 합당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그것을 받으셔서 온아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것은 그분이 흡족해하시고, 따라서 온아들이 흡족해하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영의 진정한 교통이다. 영은 모든 이의 내면에서 하느님의 제단을 보며, 그것의 진가를 네가 알아보게 함으로써, 너에게 하느님과 그분의 창조물들을 사랑할 것을 요청한다. 너는 온아들의 진가를 오로지 하나로서만 알아볼 수 있다. 이것은 창조 법칙의 일부이며, 따라서 모든 생각을 지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