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너는 네가 정말로 하느님의 음성을 잠재울 수 있는 음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가? 너는 네가 정말로 그분의 사고체계로부터 너 자신을 분리할 수 있는 사고체계를 고안해 낼 수 있다고 믿는가? 너는 네가 정말로 너 자신의 안전과 기쁨을 위한 계획을 그분보다 더 잘 세울 수 있다고 믿는가? 너에게는 걱정할 필요도 없고 걱정하지 않을 필요도 없다. 너에게는 단지 모든 걱정거리를 하느님의 손에 맡길 필요만 있다. 그분이 너를 보살피시기 때문이다. 너는 정녕 그분의 보살핌 가운데 있다. 그분은 너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음성은 너에게, 그분의 보살핌 덕분에 모든 희망이 네 것이라고 항상 일깨워 준다. 너는 그분의 보살핌을 벗어나겠다고 선택할 수 없다. 그것은 그분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는 그분의 보살핌을 받아들여, 그 보살핌의 무한한 권능을 그 권능에 의해 창조된 모든 이를 위해 사용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91 그동안 자기 자신을 치유하지 않은 치유사들이 많았다. 그들의 믿음은 온전하지 않아서 산을 옮길 수 없었다. 그들 중 몇몇은 때로 병든 자를 치유했지만, 죽은 자를 일으키지는 못했다. 치유사가 자기 자신을 치유하지 않는 한, 기적에 난이도가 없음을 믿을 수 없다. 그런 치유사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모든 마음은 온전하게 창조되었기 때문에 똑같이 치유받을 자격이 있음을 아직 배우지 못한 것이다. 너는 단지 마음을 하느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그분께 돌려드리라고 요청받고 있을 뿐이다. 하느님은 오로지 당신이 너에게 주신 것만을 요청하실 뿐이다. 그분은 이러한 돌려드림이 너를 치유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이다. 제정신이란 곧 온전함이며, 네 형제의 제정신이 곧 너의 제정신이다.
92 하느님의 음성이 네 안에 있음을 아는데, 네가 왜 미친 부름이 끊임없이 너를 불러댄다고 생각하면서 귀 기울여야 하겠는가? 하느님은 당신의 영을 너에게 맡기셨으며, 이제 너의 영을 당신께 맡기라고 청하신다. 그분은 너의 영을 완벽한 평화 속에 간직하기를 뜻하신다. 너는 그분과 하나의 마음이자 하나의 영이기 때문이다. 너 자신을 속죄에서 제외하는 것은 에고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사용하는 최후의 방어수단이다. 그것은 분리해야 하는 에고의 필요뿐만 아니라, 에고의 분리를 편들려는 너의 용의도 반영한다. 이러한 용의는 네가 치유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93 그러나 때는 바로 지금이다. 나는 너에게 스스로 구원 계획을 마련하라고 요청한 것이 아니다. 전에 말했듯이, 치료법은 네가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네가 만든 것 중에 당신의 거룩한 뜻과 일치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한 완벽한 교정법을 친히 주셨다. 나는 너에게 그분의 계획을 숨김없이 전부 밝혔으며, 그 계획에서 네가 맡은 부분과 네가 그것을 완수하는 것의 시급성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미룰 시간은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하느님은 당신께 잊혔다고 믿는 아이들의 "희생"에 눈물을 흘리신다.
94 전에 이미 말해주었듯이, 네가 전적으로 기쁘지 않을 때 그것은 항상 하느님이 창조하신 어떤 영혼에게 사랑 없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너는 이것을 "죄"라고 지각하여 공격을 예상하므로, 방어적으로 된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반응하겠다는 결정은 너의 결정이며, 따라서 그것은 무효화될 수 있다. 그것은 일상적인 의미의 참회로는 무효화될 수 없다. 왜냐하면, 참회는 죄의식을 함축하기 때문이다. 만약 너 자신이 죄의식을 느끼도록 허용한다면, 그 잘못이 너를 위해 무효화되도록 허용하는 대신에 그것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
95 결정은 어려울 수 없다. 네가 온전히 기쁘지 않을 때 그것은 네가 이미 그렇게 결정해 버렸기 때문임을 깨닫는다면, 이것은 명백하다. 따라서 무효화 과정의 첫 번째 단계는, 네가 적극적으로 잘못 결정했지만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다르게 결정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점에 대해 굳게 확신하라. 그리고 무효화 과정은 너에게서 비롯되는 것은 아니지만, 너의 내면에 있음을 충분히 자각하라. 하느님은 그것을 네 안에 놓아두셨기 때문이다. 너의 역할은 단지 너의 생각을 잘못이 만들어진 곳으로 다시 가져가서, 속죄에 평화로이 맡기는 것뿐이다. 성령은 너의 아주 미약한 초대에도 전적으로 응답할 것임을 기억하면서, 가능한 한 진지하게 다음과 같이 말하라:
96 내가 지금 평화롭지 않은 것을 보니 분명 잘못 결정했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 그런 결정을 내렸지만, 다르게 결정할 수도 있다.
나는 평화롭기를 원하며, 따라서 다르게 결정하기로 뜻한다.
내가 맡기기만 하면, 성령은 그릇된 결정의 모든 결과를 무효화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성령이 나 대신 하느님을 위한 결정을 내리도록 허락함으로써,
성령께 맡기기를 뜻한다.